
오지율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오지율과 3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정성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이자 하예솔(오지율)의 아버지 하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하도영은 예솔이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끝까지 딸을 품으며 깊은 부성애를 보여줬다.
그런 정성일이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를 통해 '더 글로리' 이후 약 3년 만에 오지율과 다시 만났다.
영상에서 오지율을 마주한 정성일은 깜짝 놀라는 모습부터 "그러니까 네가 예솔..."이라며 '더 글로리' 속 관계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훌쩍 자란 오지율에게 "잘 컸네"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성일은 당시 재회를 떠올리며 "아이들은 왜 이렇게 빨리 크는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오지율 계정
그는 "키도 정말 많이 컸다. 그런데 아직 말하는 모습을 보면 아기 같다. 제가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조금 더 아기 같은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의 만남에도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오지율의 모습이 고마웠다고.
정성일은 "너무 반가웠고 고맙기도 했다. 아직도 보자마자 반가워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며 "잘 컸더라"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에서는 아빠와 딸로 만났던 두 사람. 작품이 끝난 지 시간이 흘렀지만 오지율이 여전히 정성일을 부르는 호칭 역시 특별했다.

빠더너스
정성일은 "(오지율이) 아직도 '아빠'라고 하더라. '아빠' 하면서 반겨주는데 너무 고마웠다"며 "'어떻게 이렇게 많이 컸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빠더너스 영상에서 했던 "잘 컸네, 잘 컸어"라는 말에 대해서도 "'잘 컸네, 잘 컸어'(대사)가 진짜였다"고 강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부녀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작품이 끝난 뒤에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 오지율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