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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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8점으로 1일 차 6위 기록…태국 6매치 치킨 힘입어 1위 등극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09.28 15: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펍지 모바일' 1일 차 경기에서 태국이 1위에 올랐다. 우리 대표팀은 6위를 기록했다. 

28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펍지 모바일)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는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메달 종목 선수단 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은 'XZY' 김준하, '파비안'(FAVIAN) 박상철, '놀부'(NolBu) 송수안, '현빈'(HYUNBIN) 전현빈, '칩즈'(chpz) 정유찬으로 구성됐다.

'아시안게임'에선 1~4 경기는 에란겔, 5~6경기는 미라마에서 진행된다.

3경기 기준 7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두권 팀들을 추격하기 위해선 4경기부터 반전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4경기는 오늘의 마지막 에란겔 경기. 세 번째 자기장까지 탈락팀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파키스탄의 스쿼드가 조기에 무너져 치킨 경쟁 측면에선 사실상 탈락했다.

이미 솔로 플레이를 하고 있던 파키스탄이 처음으로 탈락. 이후 요르단, 일본 등도 뒤를 이어 전장에서 이탈했다.

네 번째 자기장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한 대한민국. 그러나 이어진 우즈베키스탄과 교전에서 인원 손실을 입어 TOP4에 진입하지 못했다.

TOP4에 오른 팀은 중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들 중 베트남이 TOP4 싸움에서 승리해 치킨을 가져갔다.

다섯 번째 경기는 오늘의 첫 번째 미라마 경기. 이번 경기에도 세 번째 자기장까지는 탈락 팀이 나오지 않았다.

네 번째 자기장부터 본격적으로 탈락 팀이 나온 경기.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요르단 등이 전장에서 이탈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2킬을 기록하며 점수를 획득했다. 1위 중국의 스쿼드 완파도 호재.

그러나 이후 자기장에서 스쿼드가 반파돼 치킨 경쟁을 펼칠 동력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다만 1위 중국, 2위 인도네시아가 빠르게 탈락해 상위권 추격을 할 여지는 생겼다.

이번 경기 TOP3 경쟁을 펼친 팀은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이들 중 베트남이 치킨의 주인공으로 등극해 2연속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 경기에선 치킨을 뜯은 베트남이 17점, 태국이 13점, 파키스탄이 10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도 순위 점수와 킬 점수 포함 7점을 확보해 앞선 2, 3, 4경기에 비해 유의미한 점수를 쌓았다.

미라마 두 번째 경기이자 오늘의 마지막 경기인 여섯 번째 경기. 이번 경기에 유의미한 득점을 해내야 2일 차에 메달 사냥을 노려볼 수 있다.

앞선 경기들처럼 두 번째 자기장까진 탐색전을 펼친 12개 팀. 본격적인 교전은 세 번째 자기장부터 시작됐다.

첫 탈락 팀은 요르단. 대한민국은 1위 중국 상대로 1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상위권인 베트남, 최하위권인 말레이시아 등이 뒤를 이어 탈락. 대한민국팀의 자기장 운은 쉽지 않았으나, 여섯 번째 자기장까지 3인 스쿼드를 유지하며 점수를 벌어들였다.

쉽진 않은 흐름 가운데에서도 점수 획득을 통해 경기 도중 8위에서 6위로 순위 상승한 대한민국. 오늘 처음으로 TOP4에도 올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태국과 마지막 치킨 싸움까지 펼친 대한민국. 하지만 한끗 차이로 아쉽게 패배해 태국에 치킨을 내줬다.

오늘 준비된 모든 경기를 치른 결과, 태국이 7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뒤를 이어 61점의 중국이 2위, 55점의 인도네시아가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대한민국은 38점으로 6위에 올랐다. 초반 2-4경기까지는 지속해서 상위권과 차이가 벌어져 메달의 희망이 옅어졌던 대한민국. 하지만 미라마에서 펼쳐진 5경기와 6경기에 의미 있는 점수를 확보해 상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실력과 운이 따라준다면 한 경기에 20점 이상 확보할 수도 있는 '펍지 모바일'. 이에 현재 동메달 순위인 인도네시아까지는 한 경기만에 추격할 수도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몸이 풀린 듯한 인상을 준 대한민국. 2일 차에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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