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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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6' 유럽 컵, '스택 밴' 시험대 통과한 MALIGNANT 우승

기사입력 2026.09.28 11:41 / 기사수정 2026.09.28 11:4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럽 강호들을 잇달아 넘어선 MALIGNANT가 컴투스 'SWC2026' 유럽 컵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월드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 유럽 컵에서 MALIGNANT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세계 최강 소환사를 가리는 무대로, 올해 10회차를 맞았다.

'SWC2026' 첫 본선 대회인 유럽 컵은 지난 2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게이밍·e스포츠 복합 공간 엑스페리온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8명이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맞붙었으며, 올해부터는 세트가 진행될수록 프리 밴 몬스터가 최대 8마리까지 쌓이는 신규 룰 '스택 밴'이 적용돼 폭넓은 몬스터 활용과 치밀한 대응 전략이 승부를 갈랐다.

대회 전에는 역대 우승자와 작년 상위권 선수들이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우승컵은 MALIGNANT에게 돌아갔다.

8강에서 지난해 유럽 컵 우승자이자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RAXXAZ를 3:2 접전 끝에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PINKROID를 3:1로 눌렀다. 결승에서는 베테랑 OBABO를 3:1로 따돌리며 유럽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수차례 정상에 도전해 온 MALIGNANT는 이번 우승으로 첫 월드 파이널 진출권까지 손에 넣었다.

준우승은 OBABO가 차지했고, 3위 결정전에서는 P4FFIX가 PINKROID를 3:2로 꺾고 마지막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우승자 MALIGNANT에게는 1만 달러(약 1,358만 원), 준우승자 OBABO에게는 5천 달러(약 679만 원), 3위 P4FFIX와 4위 PINKROID에게는 각각 2,500달러(약 339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MALIGNANT와 OBABO, P4FFIX 등 3명은 메달과 함께 월드 파이널 티켓을 받았다.

지역 컵 일정은 10월까지 이어진다. 10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메리카 컵이, 17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퍼시픽 컵이 열린다. 본선과 오픈 퀄리파이어를 통과한 12명은 11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SWC'의 열 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겨룬다.

새 룰 '스택 밴'이 도입된 첫 지역 컵부터 이변이 나온 만큼, 남은 아메리카 컵과 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서울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월드 파이널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 = 컴투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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