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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컴파운드도 2명 동반 8강행 미쳤다!…최용희 149점·김종호 147점 폭발→남자 개인전 메달 사냥 본격화

기사입력 2026.09.28 10:21 / 기사수정 2026.09.28 10:2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국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의 최용희와 김종호(현대제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단체전 준결승 진출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순항을 이어가며 메달 경쟁을 계속하게 됐다.

컴파운드는 기계식 활로, 현재 올림픽 정식종목인 리커브와는 다른 종목이다. 2028 LA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을 통해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최용희와 김종호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각각 16강을 통과했다.



최용희는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가잘리 알랑 아리프 아킬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최용희는 다섯번째 게임에서만 만점에 1점 모자른 29점을 쏘며 149점을 기록, 가잘리의 145점을 4점 차로 따돌렸다.

최용희는 앞서 같은 날 열린 32강에서도 아랍에미리트의 압달라 알만수리를 147-141로 꺾었다. 랭킹 라운드를 전체 3위로 통과한 뒤 본선에서도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개인전 메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용희의 다음 상대는 베트남의 당꽁덕이다. 두 선수의 8강전은 오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같은 날 준결승과 결승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김종호는 16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마주키 모드 주와이디를 만나 접전 끝 147-145로 승리해 8강 티켓을 확보했다.

김종호는 첫 게임에서 29점을 기록한 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쨰 게임에서 모두 30점을 쏘며 흐름을 가져왔고, 마지막 게임에서 28점을 추가해 최종 147점을 만들었다.

그는 앞선 32강에서 부탄의 체트셰이 게이츠헤이를 148-14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김종호가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중국의 랴오자오위다. 랭킹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인 만큼 김종호에게 또 한 번의 중요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한국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개인전뿐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최용희와 김종호, 최은규(울산남구청)는 전날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이란을 239-23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기록한 239점은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신기록이었다.

기존 기록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최용희와 민리홍, 양영호가 작성한 238점으로, 한국은 이를 1점 넘어섰다.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의 만점은 240점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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