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 이변을 일으킨 한국 남자 단식 최지훈(세계 89위)이 하루 2경기 일정에 피해를 봤다. 쥐가 나면서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최지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세계 30위)를 상대로 3게임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엑스포츠뉴스 일본 이치노미야, 김정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 이변을 일으킨 한국 남자 단식 최지훈(세계 89위)이 하루 2경기 일정에 피해를 봤다.
쥐가 나면서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최지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세계 30위)를 상대로 3게임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단식 경기를 조직위원회가 하루에 2경기를 치르도록 일정을 짜면서 강행군을 펼친 최지훈은 결국 허벅지에 쥐가 나면서 끝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최지훈은 오후 6시 30분경 1코트에서 자신의 이날 첫 경기를 펼쳤다. 상대는 세계 12위이자 지난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남자 단식 챔피언 리스펑(중국)이었다.
최지훈은 리스펑과 혈전을 펼쳤다. 1시간 24분이 걸린 경기는 3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지훈의 2-1(18-21 21-19 21-18) 역전승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 이변을 일으킨 한국 남자 단식 최지훈(세계 89위)이 하루 2경기 일정에 피해를 봤다. 쥐가 나면서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최지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세계 30위)를 상대로 3게임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게임을 마친 뒤, 최지훈은 다음 경기 시각이 정해지지 않은 채 차례를 기다렸고 상대인 응과의 경기가 2코트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로 잡히면서 최지훈은 밤늦은 시간까지 대기해야 했다. 세계 30위인 응카롱을 상대로 최지훈은 선전하고 있었다.
최지훈은 1게임을 21-18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게임을 14-21로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최지훈은 2게임부터 허벅지에 쥐가 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3게임에서 최지훈은 결단을 내려야 했다. 최지훈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쥐가 났다. 최지훈은 쥐를 어떻게든 풀려고 했지만, 풀리지 않으면서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권했다. 대회 공식 기록에도 최지훈은 'RET(Retired·기권)'으로 표시됐다.
경기는 시작한 지 49분 만에 응카롱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최지훈의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도전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 이변을 일으킨 한국 남자 단식 최지훈(세계 89위)이 하루 2경기 일정에 피해를 봤다. 쥐가 나면서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최지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세계 30위)를 상대로 3게임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지훈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속상하다"라며 기권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직위의 무리한 일정이 결국 좋았던 최지훈의 컨디션에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요 오픈 대회에서 보기 어려운 하루 2경기 일정에 안세영을 비롯한 여러 한국 선수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안세영은 "솔직히 처음이어서 당황스럽긴 하다"라면서도 "그래도 선수촌에서 하루에 세 번씩 운동을 했으니까 그런 경험을 살려서 뛰어보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오전에 첫 경기를 뛴 김가은도 저녁 늦게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경기를 치르다 허벅지 통증이 심해져 결국 기권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2명이나 하루 2경기에 기권하면서 피해를 보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을 꺾어 이변을 일으킨 한국 남자 단식 최지훈(세계 89위)이 하루 2경기 일정에 피해를 봤다. 쥐가 나면서 결국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최지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16강에서 응카롱 앵거스(홍콩·세계 30위)를 상대로 3게임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