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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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cm 장쯔위' 무너트렸다! 韓 여자농구 대이변…7년 만에 中 격파→12년 만의 金 보인다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09.25 19:02 / 기사수정 2026.09.25 19:02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23cm 장쯔위가 버틴 중국을 무너뜨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제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한국으로서는 여러 악조건을 한꺼번에 뛰어넘은 승리였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은 한국이 14위, 중국이 7위다. 역대 국가대표 맞대결에서도 이날 전까지 한국이 26승45패로 밀렸고, 2019년 11월 도쿄 올림픽 예선부터 최근 6차례 맞대결을 모두 중국에 내줬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다. 한국은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중국을 상대로 40분 동안 물러서지 않았고, 마침내 7년 동안 이어진 중국전 무승의 시간을 끝냈다.

가장 큰 난관은 장쯔위였다. 신장이 무려 223cm에 달하는 장쯔위가 골밑에 자리 잡으면서 한국은 수비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장쯔위에게 골밑을 내준 데다 3점슛마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도 한국은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전반 종료 때 스코어는 36-41이었다.

5점 차를 안고 시작한 후반전에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허예은이 외곽에서 포문을 열었고 이소희까지 3점슛을 집어넣었다. 한국은 3쿼터 초반 44-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중국도 장쯔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반격했다. 이후 양 팀이 계속해서 리드를 주고받은 끝에 한국은 3쿼터를 61-65로 마쳤다.

남은 시간이 10분이 됐을 때 강이슬이 해결사로 나섰다. 앞서 슛이 여러 차례 림을 외면했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외곽에서 득점한 뒤 직접 골밑까지 파고들면서 한국이 다시 중국을 따라잡는 데 앞장섰다.

경기 막판에는 이해란과 이소희의 손끝이 빛났다. 이해란이 3점슛을 성공시켜 78-74를 만들었고, 종료 1분43초 전에는 이소희가 다시 한번 외곽에서 림을 갈라 한국이 81-76으로 앞섰다.

승부가 끝난 건 아니었다. 중국은 장쯔위를 활용해 다시 점수를 쌓았고 어느새 80-81까지 추격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한 점 차까지 몰린 한국은 마지막 수비에서 중국의 공격을 저지한 뒤 리바운드를 가져왔다. 이후 중국의 반칙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판정되면서 승기가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이해란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었다. 이어 이소희도 자유투로 점수를 보태면서 중국의 마지막 희망을 꺾었다.

이소희는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하고 6리바운드를 더했다. 이해란도 22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강이슬은 16점을 넣었고, 허예은은 9점과 함께 어시스트 9개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장쯔위가 22점 7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단독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에 진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당시에는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한국 여자농구는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78 방콕, 1990 베이징, 1994 히로시마,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상대는 일본-대만 준결승 승자다. 금메달 결정전은 26일 오후 7시20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농구는 7년 만에 중국을 꺾으며 결승에 올라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복귀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다가오는 결승전은 한국 농구 전체로도 의미가 크다.

앞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20일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꺾고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농구 대표팀까지 우승하면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5대5 농구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게 된다.

박지수와 박지현 등 핵심 자원이 빠졌음에도 결승까지 올라온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전에서 일으킨 반전을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어가 12년 만의 금메달과 남녀 동반 우승을 완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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