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혜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다운증후군 화가 겸 배우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을 둘러싼 임신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화제를 모았던 초음파 사진은 AI로 생성된 이미지였으며, 두 사람은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은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 조영남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초음파 사진을 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서은혜는 한 손을 배 위에 올리고 있으며, 뒤편에는 아기 침대와 인형 등 육아용품을 연상케 하는 소품도 배치돼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이 임신 소식을 알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반면 두 사람이 들고 있는 초음파 사진이 이례적으로 크게 표현된 데다 이미지에서 AI 생성 흔적이 포착되면서 실제 사진이 아닌 AI 이미지라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서은혜가 하루 전인 24일에도 AI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추석 인사 이미지를 공개했던 만큼, 이번 사진 역시 추석 카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작된 이미지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임신설을 불러온 초음파 사진 게시물은 삭제됐다.
결국 AI 이미지가 맞았다.
이날 서은혜 카페 '니얼굴 은혜씨' 측은 공식 계정에 느닷없는 임신설에 '그냥 웃지요'"라는 제목으로 서은혜 부부의 임신설과 관련한 입장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다운증후군 작가 은혜씨가 바라본 세상의 니얼굴들'이라는 소개와 함께 '니얼굴 은혜씨'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니얼굴 은혜씨' 측은 "은혜 작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앱을 통해 추석 인사 카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생성된 AI 이미지"라고 해당 사진의 정체를 밝혔다.

서은혜 계정

서은혜 계정

서은혜 계정
이어 "은혜 작가의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아이는 갖지 않는 것으로 서로 합의하고 일상의 삶과 경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임신설을 부인했다.
사진을 공개하면서 실제 임신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측은 "은혜 작가가 해당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림으로 인해 충분히 그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해서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며 "보내주신 축하는 저희 부부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음파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임신설에 가족과 '니얼굴 은혜씨' 측이 잇따라 사실관계를 밝히면서 논란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서은혜는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서은혜와 조영남은 지난해 5월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하 서은혜 측 전문.
느닷없는 임신설에 "그냥 웃지요" 은혜 작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앱을 통해 추석 인사 카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생성된 AI이미지입니다.
은혜작가의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아이는 갖지 않는 것으로 서로 합의하고 일상의 삶과 경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혜작가가 해당 이미지를 Facebook에 올림으로 인해 충분히 그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습니다만 일종의 헤프닝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해서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보내주신 축하는 저희 부부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니얼굴 은혜씨 올림
ps)니얼굴 은혜씨 카페는 추석 연휴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사진=서은혜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