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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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소감으로 남의 여자친구에게 추파? US오픈 챔피언 해명하다…"멍청이 같은 생각, 난 원래 그들을 좋아해"

기사입력 2026.09.25 08:17 / 기사수정 2026.09.25 08:17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US오픈 우승 후 소감을 밝히면서 벤 셸턴의 여자친구인 트리니티 로드먼에게 추파를 던진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입을 열었다.

즈베레프는 자신이 로드먼의 이름을 언급한 이유는 단지 셸턴과 로드먼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으며, 오히려 그런 의심을 품는 사람들을 향해 "멍청이 같은 생각"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미국 스포츠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벤 셸턴의 여자친구 트리니티 로드먼을 향해 추파를 던졌다는 의견에 반박했다"고 전했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즈베레프는 US오픈에서 올해 두 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소감에서 벤 셸턴의 여자친구인 트리니티 로드먼을 언급했다"며 "이 행동은 전혀 악의가 없었지만, 온라인에서는 일부 팬들이 그가 다른 선수의 여자친구에게 부적절하게 추파를 던졌다는 논란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셸턴은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즈베레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여자축구 스타인 로드먼이 경기 직후 셸턴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이 놀랍다며 로드먼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내가 아는 바로는 로드먼이 경기를 뛰고 나서 셸턴을 응원하러 왔는데, 이는 정말 대단한 노력이며 로드먼에게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했다.

즈베레프의 발언을 접한 팬들은 즈베레프가 기자회견에서 로드먼의 이름을 불필요하게 언급했다면서 그가 로드먼에게 추파를 날린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뜬금없이 논란에 휩싸인 즈베레프는 라바컵 사진 촬영 중 관련 질문을 받자 "(추파를 던진 게)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즈베레프는 "나는 셸턴을 좋아하고, 그의 아버지를 비롯한 셸턴의 가족 모두를 좋아한다. 트리니티(로드먼)도 꽤 좋아한다"며 "내가 로드먼에게 추파를 던졌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멍청이인 것 같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즈베레프도 현재 만나는 연인이 있다.

즈베레프의 여자친구는 독일의 유명 배우 겸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7살 연상 소피아 토말라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즈베레프가 굳이 남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질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다.


사진=연합뉴스 / 트리니티 로드먼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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