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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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있다고 끝나고 병원 데려가"…게임 중독 남편, 만삭 아내 진통에도 방치했다 (이숙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25 07:35

정연주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만삭 아내가 진통을 호소하는 순간에도 게임을 놓지 않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급기야 게임 페널티를 이유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에야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25기 첫 부부의 가사조사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선 가사조사관은 촬영에 앞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먼저 25기 부부 중 8살 연상 남편의 게임 중독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아내가 등장했다.

아내는 "내 임신 기간 동안 계속 게임을 했다. 컴퓨터 앞에 밥을 차려 가져다줬다"며 임신 중에도 남편의 식사를 챙겨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은 정색했다. 문제는 임신 중뿐만이 아니었다. 아내가 진통을 겪을 당시에도 남편은 게임을 멈추지 않았다고.

아내는 "진통 왔을 때 상처가 컸다. 자고 일어나니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인 것 같아'라고 했는데 게임을 계속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이어 "남편이 게임을 계속하면서 '그래서? 지금 병원 간다고? 병원 가면 뭐 해주는데'라고 하더라.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라서 당황하고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혹시 진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통증을 참고 버텼다. 하지만 결국 새벽 5시께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남편은 게임을 먼저 마쳐야 한다는 이유로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이 게임 페널티가 있다고 하더라. 게임이 끝나고 나서야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며 "갔더니 이미 5~6cm가 열려 있었다"고 밝혔다.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결국 아내는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이를 출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부부는 "솔직하게 쓰레기인가?"라며 경악했고, 서장훈 역시 "게임 열심히 하면 돈이 나오냐"고 분노했다.

출산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남편은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수시로 컴퓨터방을 드나들었다.

심지어 남편은 현재도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사진 = JT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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