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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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라인 넘어갔다 나왔다" 염갈량 극대노! 심판 팔 잡아채며 항의→4심 합의 세이프 판정 번복→롯데 득점 실패 [잠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9.24 18:07 / 기사수정 2026.09.24 18:0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염경엽 감독의 거센 항의 끝에 선제 실점 판정 번복에 성공하며 결국 실점을 막았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맞붙었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한태양(2루수) 순으로 구성해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 상대했다. 

문제의 상황은 3회초에서 나왔다. LG는 1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나승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아웃 카운트를 하나 늘렸다. 

이후 톨허스트가 레이예스 타석 때 던진 2구가 헛스윙이 나왔지만, 공이 뒤로 빠지며 폭투가 발생했다. 포수 이주헌이 빠진 공 위치를 한 번에 파악하지 못하자 2루 주자 황성빈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LG 벤치에서 거센 항의가 시작됐다.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와 한 심판의 팔을 잡아채며 판정이 잘못됐다는 항의 내용을 강하게 전달했다. LG 코치진과 선수들까지 나와 염 감독을 말릴 정도로 강대 강 대치가 이어졌다. 

염 감독의 항의 내용을 들은 심판진은 다시 4심 합의 끝에 세이프 판정을 아웃으로 번복했다. 폭투로 이어진 공이 뒤쪽 파울 라인을 넘어갔다 그라운드로 들어왔다는 LG 벤치 항의 내용을 인정한 셈이었다. 

이에 롯데 김태형 감독도 그라운드로 나와 판정 번복에 대해 항의했다. 이 과정에선 큰 충돌 없이 항의가 마무리돼 황성빈을 다시 3루 주자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롯데는 레이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사진=잠실,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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