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애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다이어트와 몸 관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애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최근 공개된 화보를 통해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자신을 향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털어놓은 것.
애니는 "다들 알로 화보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다. 근데 나 중요한 얘기 하고 싶은데 영어랑 한국어 섞어서 하겠다. 그래야 내 생각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아서!"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화보 보고 어린 데이원(팬덤명)들 다이어트 어떻게 하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마음이 이상하다"며 어린 팬들의 다이어트를 향한 관심을 마냥 반갑게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을 내비쳤다.
음식이나 운동과 관련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했다. 애니는 "사실 음식 얘기나 운동 얘기를 할 때는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다. 혹시라도 어린 친구들이 안 좋은 영향을 받을까 봐"라고 털어놨다.
특히 자신의 식습관이나 운동 방식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애니는 "나는 그냥 데이원들이랑 내 일상을 공유하는 거지만 내 식습관이나 운동하는 방식이 절대 정답은 아니다. 사람마다 몸도 다르고 체질도 다르지 않나"라고 전했다.
자신 역시 보여지는 직업을 가진 만큼 운동과 식단을 조절할 때가 있지만, 그 목적만큼은 분명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애니는 "나는 이제 보여지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운동도 자주 하고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할 때도 있지만 다이어트는 결국 자기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외적인 기준보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애니 계정
남의 시선을 의식한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남을 위해서 혹은 남의 시선 때문에 하는 건 정말 좋지 않은 것 같다. 나도 그래봐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내가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듯이 사람이 살아가면서 쉬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 너무 강박을 가지고 살다 보면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애니는 팬들이 자신과 자신의 생활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내가 뭐 먹었는지 얼마나 운동했는지 보면서 나랑 비교하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오늘 서윤이는 이런 하루를 보냈구나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각자 잘 먹고! 잘 쉬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진짜 제일 중요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처럼 애니는 어린 팬들을 향해 남의 시선이나 타인과의 비교를 기준으로 다이어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하면서 남다른 성숙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이다.
그는 미국 명문대학군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 시각예술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5월 졸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애니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