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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가슴 수술·노브라 고백에…악플 아닌 응원 "솔직해서 좋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6 05:59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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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유튜브를 통해 가감 없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가운데, 평소 일상을 공개할 때마다 비판 댓글에 시달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남대문에서 속옷 쇼핑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스태프와 속옷을 고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과거 가슴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직접 언급하며 당시 상황부터 수술 이후의 변화까지 꺼내놓으며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황정음은 "어렸을 때는 커 보이고 싶어서 캡이 두꺼운 걸 착용했다"며 "2010년에 가슴 수술이 유행이었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몰래 가서 수술하고 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드라마 '자이언트'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보시면 볼륨이 다르다는 걸 아실 거다"라고 자신의 과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유튜브 채널 '황정음'


하지만 수술이 마냥 만족스러운 선택은 아니었다.

황정음은 이후 살이 찌면서 몸이 무거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고, 어느 순간 등이 굽는 변화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결국 보형물을 제거한 뒤에는 "제거 수술이 더 아프다"면서도 "지금은 너무 편하다. 왜 했었는지 모르겠다"고 수술 전후의 경험을 솔직하게 비교했다.

얼굴 성형에 대한 생각도 거침없이 꺼냈다. 그는 "엄마, 아빠가 잘 낳아줘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는데 돈 써서 다 망가뜨려 놨다"며 "돈을 더 써서 회복 중이다. 뭐든지 내추럴이 최고"라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민소매 차림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황정음은 당시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직접 짚었다. 그는 "그날은 방송이어서 브래지어를 찼다"고 정리하더니 "오늘이 노브라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유튜브 채널 '황정음'


이처럼 거침없는 고백을 내놓은 황정음에게 이전과는 다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할 때마다 과거 횡령 사건과 관련한 비판 댓글이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아들과 불꽃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을 때도 가족법인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한 댓글이 이어졌고, 무료 장난감을 나눔하는 모습이나 반려견의 생활 환경을 두고도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이번 영상에는 과거와 달리 황정음의 솔직한 모습에 호응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여배우가 이렇게 솔직하다니","진짜 솔직해서 다시 팬 됐다", "시원시원하네", "유쾌하신 모습 좋다. 유튜브 하길 잘하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거침없는 토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는 황정음이 지난 5월 첫 영상을 공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과연 황정음이 이번에는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앞세워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황정음은 가족법인 자금 약 43억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법원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황정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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