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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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싫어" 전소연, 음원차트 1위하더니 결국 굴복…오이 냄새에 "우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3 16:01 / 기사수정 2026.09.23 16:21

소연.
소연.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들 멤버 소연(전소연)이 힘겨운 채소 먹방에 나섰다. 

소연은 지난 22일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위 가수 전소연의 끝내주는 야채 먹방쇼'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소연은 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1위하면 야채 뷔페 먹방을 하겠다"고 선언한 뒤 "(1위)하면 할 거다. 음원차트 1위다. 쉽지 않은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채소 먹방 한 번에 '음원차트 1위'라는 조건까지 내건 데에는 평소 채소를 싫어하는 남다른 식성이 있었다. 소연은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고기는 먹지만 채소는 먹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라디오스타' 소연.
'라디오스타' 소연.


소연은 "고기 먹을 때 쌈 안 싸 먹는다. 채소 맛 자체는 괜찮다"며 "예를 들어 김치 없는 김치 없이 김치 맛이 나는 김치전, 김치찌개 안의 김칫국물 맛은 괜찮은데 식감을 싫어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오이는 정말 혐오한다", "토마토는 어렸을 때 엄마가 과일이라고 속여서 먹기 시작했다", "만두소 안에 있는 채소는 먹는다" 등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다. 

하지만 소연은 결국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며 공약을 지키게 됐다.

소연의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 '퇴사할게여'는 지난 18일 멜론, 지니, 바이브, FLO,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이어 19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아이들 소연.
아이들 소연.


소연은 라이브 방송 시작부터 채소 앞에서 표정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당근주스와 브로콜리, 오이냉국 등이 차려진 가운데 오이장국의 냄새를 맡자 기겁하는 표정을 지었고, 급기야 육성으로 "우엑" 소리를 내기도 했다.

특히 월남쌈을 앞에 두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되기 싫다며서 결국 한입에 넣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번 앨범에는 소연의 이러한 취향을 그대로 담은 '야채 싫어 송'도 수록됐다.

첫 소절부터 "당근 싫어 오이 싫어 가지 싫어 대파 싫어 양파 싫어 피망 싫어 상추 싫어 고추 싫어 배추 싫어"라는 직설적인 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퇴사할게여'는 '퇴사'를 주제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곡이다. 공감을 사는 진솔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직장인 공감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 익스를 오마주했다. 

사진=아이들 채널,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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