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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부터 서브컬처·AAA 대작까지… 위메이드가 준비한 차세대 카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5 10: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위메이드가 위메이드맥스를 중심축으로 '나이트 크로우'의 중국 판호 획득을 계기로 해외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서브컬처 4종과 AAA급 신작을 순차 배치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가 그리는 성장의 공식은 흥행이 검증된 라이브 IP의 서비스 권역 확대와 신규 장르 타이틀의 단계적 투입이다.

기존 IP로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서브컬처와 대형 액션 RPG 신작을 더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라인업 다변화의 출발점은 누적 매출 약 7500억 원을 기록한 대표 IP '나이트 크로우'다.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이 작품은 2023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400만 명을 끌어모으며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에는 국내 3주년 및 글로벌 2주년을 맞아 근접 클래스 '권갑', 신규 필드 '물의 도시: 탈라시온', 독립 운영 서버 '필리푸스'를 추가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성장의 다음 분기점은 최근 확보한 중국 외자 판호다. 현지 서비스명 '야아(夜鸦)'로 출격을 앞둔 '나이트 크로우'는 모바일과 PC 플랫폼 허가를 모두 받았으며, 지난 6월 발급된 수입작 8종에 이름을 올렸다. MMORPG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진입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IP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올 하반기부터 서브컬처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RPG '메이크 드라마 : MAD'는 고품질 Live 2D 연출을 기반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뒤, 8월 13일부터 미국·대만·일본 등 글로벌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스팀 상점 페이지 오픈과 함께 모바일과 PC를 잇는 크로스 플랫폼 환경도 구축 중이다.

외부 인기 IP를 활용한 타깃 확장도 이어진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일본 출판사 코단샤의 '헌드레드노트' IP를 기반으로 한 여성향 모바일 수집형 방치 RPG를 하반기 공개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웹 애니메이션 누적 조회수 16억 뷰를 올린 100인 캐릭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근미래 도시 배경의 수사와 전투, 수집 요소를 결합했다.



자체 IP 기반 신작도 준비돼 있다. 레트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노아(N.O.A.H)'는 지스타 2025에서 공개된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수집형 RPG로, 올 하반기 정식 출시가 목표다.

매드엔진 역시 지난 6월 서브컬처 전담 조직 '모노 스튜디오'를 출범시키고 남성향 수집형 RPG '프로젝트 MO'를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 타이틀인 AAA급 프로젝트는 매드엔진이 전담한다.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은 한국 전통 '탈'과 설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에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과 AI 동료 시스템을 결합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첫 트레일러가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올 하반기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뒤 2027년 PC·콘솔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기존 IP 경쟁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IP와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균형 있는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캐시카우 역할을 맡은 '나이트 크로우'의 해외 확장에 서브컬처 신작과 PC·콘솔 대작이 연이어 더해지면서, 위메이드맥스는 한층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라인업 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사진 = 위메이드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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