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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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알칸타라와 2027시즌도 함께 간다…재계약 큰 틀 합의→23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시즌 OUT'

기사입력 2026.09.20 13:13 / 기사수정 2026.09.20 13:13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다음 시즌에도 동행한다.

키움 구단 측은 20일 "알칸타라와 2027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근 알칸타라 측에 재계약 의사와 함께 계약 조건을 전달했고, 선수 측 역시 구단의 제안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아직 세부적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2027시즌에도 함께하는 데 대해서는 양측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알칸타라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2026시즌 등판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오는 23일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술은 현재 큰 부상이 발생해서가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알칸타라는 수술 이후 약 3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구단은 계획대로 재활 과정이 진행될 경우 알칸타라가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칸타라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함께하자는 제안을 먼저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을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됐는데, 한 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키움 입장에서는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 알칸타라를 일찌감치 붙잡으면서 다음 시즌 마운드 구상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9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팀 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155⅔이닝을 책임지면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두 자릿수 승리에는 단 1승이 모자랐지만 한 시즌 동안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키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구단 역시 이 같은 활약과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높게 평가해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부터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알칸타라는 다음 시즌을 보다 건강한 상태로 맞이하기 위해 예정보다 조금 일찍 2026시즌을 마감한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과 재활을 차질 없이 마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됐다.

키움과 알칸타라가 일찌감치 2027시즌 동행에 뜻을 모은 가운데, 알칸타라는 약 3개월간의 회복 과정을 거쳐 스프링캠프부터 다시 에이스 역할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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