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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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26점 차 충격패…이란 감독 "운이 나쁜 날, 한국의 금메달 기원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9.18 20:12 / 기사수정 2026.09.18 20:12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완패를 당한 소티리오스 마놀로풀로스 이란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기원했다. 

이란이 18일 일본 나고야시에 있는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준결승에서 51-77로 크게 졌다. 

한국에 12년간 지지 않았던 이란은 중요한 대회 준결승 무대에서 한국을 상대로 단 51점만 뽑아내며 졸전을 펼친 끝에 탈락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패했던 이란은 이후 12년간 6연승을 달리며 한국 상대 천적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강력한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란을 이끈 마놀로풀로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일반적으로 훨씬 더 잘했다. 상대가 아주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뭘 해도 되지 않았다"라며 "우리가 수비적으로 잘 안됐고, 득점도 나오지 않았으며 운이 없었다. 한국에 축하를 전한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가 큰 장신 센터들이 골밑에서 힘을 냈지만, 이란은 외곽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한국과는 정반대였다. 

한국이 3점슛 14개를 터뜨릴 동안, 이란은 3점슛 단 2개에 그치면서 골밑 공격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마놀로풀로스 감독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려고 했는지 묻자, "우선 경기 중에 자신감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하는지를 대응하려 했다. 두 번째로 우리 수비를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나고야,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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