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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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에 3주간 '육아 손절'한 남편…"아내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충격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6.09.17 23:26 / 기사수정 2026.09.17 23:26

윤재연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남의 편 부부' 남편이 고부갈등으로 감정이 상하자 아내에게 일부러 3주간 '독박 육아'를 떠넘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24기 '남의 편 부부'의 아내 측 가사조사와 상담 과정이 공개됐다. 

앞서 남편 측 가사 조사에서는 사업을 고전하며 대리운전까지 나선 남편을 향한 아내의 날카로운 언행이 공개된 바 있다. 아내는 남편을 무시하는 발언들을 내뱉으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그러나 이날 아내 측 가사 조사가 공개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문제는 '고부갈등'이었다. 아내는 시모와의 사이에서 중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남편에 불만을 토로했다. 

심지어 남편은 "잘못을 안 했다고 느껴졌어도 그냥 가서 해야 하는 게 꼰대적인 입장이다"라며 아내가 잘못이 없어도 시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부부는 시모에게 지급하는 250만 원의 돌봄비로도 의견 충돌을 겪었다.

육아 문제로 인한 갈등도 존재했다. 아내는 "나한테 화가 난 거지 왜 아빠의 도리를 안 하냐"라며 남편이 자신에게 감정이 상해 아빠로서의 역할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아빠로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육아를 평일에 안 했다. 나는 지금 3주 동안 애 둘을 데리고 혼자 독박했다"고 토로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이에 남편은 "내가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그런 거다"라고 뻔뻔하게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는 출근하며 3주간 홀로 육아를 도맡아 했다. 남편이 '일부러' 육아에서 손을 뗐다고 밝히자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제가 3주 동안 독박 육아를 했다. 오빠는 아침에 출근해서 1~2시 많게는 3~4시에 들어온 적도 있다. 3주 동안"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관해 남편은 "그것도 고부갈등과 이어지는 문제다. 어머니 문제 때문에 저도 점점 감정의 쓰레기통이 차오른다 해야 하나 '너 한번 힘들어 봐라'는 무조건 있었고, '당해봐라'라며 저도 좀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아내는 "내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했다고 벌을 받아야 하냐"며 분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갈등이 있는데 왜 본인이 아내에게 벌을 주냐"고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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