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플러스 '숨바꼭질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숨바꼭질2'가 글로벌 K-POP 팬덤을 사로잡으며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CJ ENM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 오리지널 '숨바꼭질2'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술래를 피해 K-POP 아티스트들이 4,444초 동안 생존해야 하는 공포 버라이어티다.
시즌 2에서는 기존의 생존 게임에 도시 괴담이라는 세계관을 더했다. 플레이어들이 직접 괴담 속 인물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확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 지표에서도 높은 관심이 확인된다. '숨바꼭질2'는 최근 엠넷플러스 주간 IP 이용 기여도 1위를 기록했으며, 신규 가입자가 첫 주에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꼽히며 플랫폼 유입에도 힘을 보탰다.
현재 전 세계 213개 지역에서 시청되고 있으며, '숨바꼭질' 관련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7,500만 회에 육박한다. 특히 네 번째로 공개된 하츠투하츠 편은 60%의 완주율을 기록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그렇다면 글로벌 팬덤이 '숨바꼭질2'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엠넷플러스 '숨바꼭질2'
# 괴담 속 주인공이 된 K-POP 아티스트...공포감도 한층 진해졌다
시즌 2는 낚시터 물귀신부터 골목 마스크 귀신, 수면연구소 실험체, 폐영화관 마리오네트까지 각기 다른 도시 괴담을 에피소드의 소재로 활용했다. 단순히 아티스트들이 무서운 장소에서 술래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괴담 속 인물이 되어 단서를 찾아내고 탈출해야 하는 구조를 더해 이야기 자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느끼는 공포의 기준이 다양한 만큼, 대다수가 직관적인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봤다"며 "출연자들은 귀로 듣는 이야기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고, 시청자들은 영상으로 봤을 때 공포가 배가될 수 있도록 청각적 긴장감과 시각적 임팩트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 이정현부터 정체불명의 술래까지...괴담에 빠져드는 이유
괴담의 시작을 알리는 스토리텔러 이정현과 에피소드 곳곳에서 플레이어를 쫓는 술래 역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이정현은 촬영 전부터 각 회차의 괴담과 캐릭터를 직접 분석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했고, 몰입도 높은 연기로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제작진은 "괴담의 재미를 배로 느끼게 해주는 디테일한 연기와 특유의 분위기에 제작진도 점점 더 이정현 배우의 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회 모습을 달리하는 술래 역시 세밀한 설정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콘셉트에 맞춰 실루엣과 움직임, 행동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해 에피소드마다 다른 공포를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콘셉트가 정해지면 그 특성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을 섭외하고, 충분한 회의를 통해 함께 연출을 완성해 나간다"며 "덕분에 매회 다른 특별한 장면들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 공포 앞에 무너진 K-POP 아티스트...리얼 리액션부터 팀워크까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K-POP 아티스트들이 공포 앞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숨바꼭질2'의 재미다.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 제로베이스원, 하츠투하츠 등 출연자들은 술래를 마주하자 얼어붙거나 본능적으로 도망치는 등 꾸밈없는 반응으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촬영 당시의 공포와 달리 촬영 전후에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비하인드 사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잡힌 멤버를 구하거나 탈출하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미션에 나서는 과정에서는 각 팀의 끈끈한 관계와 팀워크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제작진은 "공포를 극복하고 멤버를 구하러 나아가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밖에서 이를 응원하는 멤버들을 보며 각 팀의 끈끈한 관계성과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던 것 같다"고 전했다.
본편에서 끝나지 않는 재미도 있다. 스페셜 콘텐츠 '블랙룸'은 시즌 1에서 멤버를 구하러 나서는 장면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데서 출발해 시즌 2에서 더욱 확장됐다. 이번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통로를 통과하는 미션을 통해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블랙룸'은 본편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멤버들의 도전과 이를 지켜보는 코멘터리를 담은 에필로그 같은 콘텐츠"라며 "본편이 숨 막히는 긴장의 연속이었다면, 블랙룸은 귀신의 집에 들어간 친구를 지켜보듯 멤버들의 예능적 반응을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는 하츠투하츠의 '블랙룸'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으로 공개될 4편에는 10~11월 컴백 예정인 팀들과 하츠투하츠의 뒤를 잇는 걸그룹 플레이어도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출연자 공개 포스터에 숨어 있는 술래의 힌트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숨바꼭질2'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엠넷플러스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공개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net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사진=CJ ENM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