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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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배 "친한 친구·외삼촌도 '태양 형'이라 불러…20년을 그렇게 살아" (무명배우)

기사입력 2026.09.17 17:11 / 기사수정 2026.09.17 17:11

태양-동현배.
태양-동현배.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빅뱅 태양의 형인 배우 동현배가 '태양 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무명배우 동현배'에는 '20년간 갇혀 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동현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첫 번째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동현배는 배우 동현배가 아닌 '태양 형'으로 불렸던 그간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동현배는 "정말 친한 친구도 사석에 나가면 저를 '태양 형이야'라고 소개한다. 근데 저는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 사실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동현배 채널 캡처.
동현배 채널 캡처.


이어 "누군가 나한테 '친한 친구 맞아요? 친한 친구면 배우 동현배라고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솔직히 말하면 심지어 외삼촌도 나를 '태양 형'이라고 얘기한다"며 "그들의 의도는 알겠다. 그래야 나를 알아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 친구의 말이 잔상에 남더라. 나를 일깨워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동현배는 "그냥 제가 솔직했으면 좋겠다"며 "알게 모르게 태양 형이라는 프레임에 스스로 '이거 하면 안 돼. 저거 하면 안 돼' 스스로 단속해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생기면) 나만의 피해가 아니지 않냐. 가족은 내가 지켜야 한다. 알게 모르게 20년을 그렇게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동현배 채널 캡처.
동현배 채널 캡처.


한편 1983년생인 동현배는 2006년 영화 '화려하지 않은 고백'으로 데뷔해 드라마 '최고의 한방', '미치지 않고서야', '괴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박화영'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극계에서도 활약한 그는 최근 장항준 감독의 원작 연극 '핑크트럭'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무명배우 동현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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