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양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전 남편 고지용과 아들 승재의 면접교섭을 둘러싼 입장을 직접 밝혔다.
허양임은 1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 16일 소속사를 통해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사실을 공개한 것.
고지용 측은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음에도 자녀와의 만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혼 이후 아들과 만난 횟수 역시 약 6차례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면접교섭과 관련한 구체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허양임은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양임은 2013년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출산했다.
고지용은 지난 7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며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렸다. 현재 승재의 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허양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허양임입니다.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습니다.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입니다.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허양임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