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유인나 / 송혜교-수지 / 고소영-효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는 스타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가 수록됐으며, 아이유는 두 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이 가운데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는 특정 상대를 위한 곡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는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설명란에 '유인나에게'라고 적으며 상대를 직접 밝힌 바 있다.
곡 발매 후 아이유는 개인 SNS를 통해 유인나와 오랜 시간 쌓아온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엮고, BGM으로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를 삽입한 짧은 영상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유-유인나.
두 사람은 팬들 사이 '아이유인나'라고 불릴 만큼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 왔다. 2010년 SBS 예능 '영웅호걸'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단순한 절친이라는 표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이번 신곡을 비롯해 음악적 영감의 대상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지난 2023년 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유인나 씨가 워낙 감정이 많고, 표현이 많은 사람의 표본이라서 어떤 노래에 주인공을 두고 쓸 때 유인나 씨를 두고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인나 역시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유를 "없어서 안 될 존재"라고 일컬으며 진심을 전했다.

고소영-효민.
배우 고소영과 그룹 티아라 효민도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고소영은 1972년생, 효민은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7살이다.
특히 고소영은 배우로, 효민은 가수로 활동해온 만큼 서로 다른 활동 영역에도 오랜 친분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효민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고소영 채널 캡처.
고소영은 "나랑 되게 가족같이 지내는 오빠가 있다. 같이 밥을 먹기로 했는데 효민이를 데리고 나온 거다. 애가 성격도 좋고 러블리하고 애교도 많아서 그 자리에서 친해졌다"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둘 다 필름이 끊겼다. 너무 창피했다. '후배 앞에서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행사나 겹지인을 통해 효민과 또 다시 만났다는 고소영은 "만나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복근이 생길 정도"라고 효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연예계 선후배를 넘어 절친으로 발전한 두 사람. 고소영은 지난해 4월 효민의 결혼식에도 한달음에 달려가는가 하면 서로의 집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등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수지-송혜교.

(시계 방향) 정재형-고현정-엄정화-강민경.
송혜교와 수지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수지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로 김은숙 작가와 호흡했던 송혜교가 특별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급속도로 친해진 송혜교와 수지는 서로의 생일에도 함께하는 등 13살의 나이차가 무색한 우정을 이어오며 팬들을 흐뭇케 하고 있다.
강민경은 고현정, 엄정화, 정재형 등과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아이유, 고소영, 송혜교, 강민경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