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 SNS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위중한 아버지를 위해 급히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박은지는 "아빠가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계셔서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다"며 "오늘 드디어 집중 치료를 마치고 전원 수속을 밟아 다른 병원으로 옮겨드렸다"고 전했다.
지난 2주간 일주일에 4~5일씩 병원을 찾았다는 그는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한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가능한 매일 아버지를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여러 환자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는 박은지는 "그분들도 젊으셨을 때는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셨을 텐데 지금은 병상에 누워 계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먹먹했다"고 밝혔다.

박은지 SNS
그러면서 "인생은 결국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길이고, 그 길이 때로는 참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만큼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매일 아빠를 찾아뵈려고 한다"고 했다.
또 "마음은 정말 아팠지만 남는 시간에는 오히려 일에 더 집중했다"며 "아직 움직일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제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후회 없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2021년 11월 딸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다.
사진=박은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