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새 차를 뽑자마자 '주차 부심'을 부리던 지인 때문에 차량이 훼손된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고영배와 이현이가 출연해 '소신 발언' 코너를 함께했다.
이날 '소신 발언'의 주제는 '엿으로도 못 바꿔 먹는 쓸데없는 부심'이었다.
이현이는 "내가 과일을 좋아하는데 '동남아 과일은 차원이 다르다'며 과일 부심을 부리는 사람이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맵부심', '주차 부심', '운전 부심'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박명수는 '주차 부심'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새로 차를 뽑아서 처음으로 지방에 갔다. 녹화가 끝나고 회식을 갔는데 아는 동생이 '주차 부심'을 부리면서 내 차를 주차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더니 '부웅' 하면서 새 차를 박아버렸다. 용서해줘야지 어떡하냐. '주접을 떨고 있네' 하고 그냥 넘겼다. 그날 뽑은 차였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지금도 이쪽 바닥에서 나를 잘 못 보고 있다. 나를 피해 다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고영배와 이현이는 "운전 부심은 정말 부리면 안 된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운전은 고수가 없고 겸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또 한 사연자는 "영문과 나온 우리 남편은 영어부심이 있다. 외국 영화 볼 때 자막 없이 보고 외국인에 다가가서 먼저 스몰토크를 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법도 하나 안 맞고 그런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도 "개그맨이나 연예인들하고는 그런 게 없는데 PD들이랑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영어를 쓰신다. '그게 뭐예요?'라고 물어보기도 그렇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진짜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영어를 안 섞어 쓰시더라. 기본 영어정도 뗀 사람들이 그렇게 콩글리시를 한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