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원, 공효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부녀 킬러' 원작 작가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남겼다.
16일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원작 웹툰 작가 YOON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YOON은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드라마화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작품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분들의 관심도가 상상이상으로 높다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고,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다"며 지난 시간들을 떠올렸다.
드라마 관계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드라마에 출연해주신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탭 분들, 제작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등이 출연했다.
앞서 작품 초반 정준원의 캐스팅을 두고 싱크로율 관련 호불호가 갈렸으나, YOON은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권태성 역할에 찰떡이더라"며 정준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하 YOON 전문.
안녕하세요. MBC 드라마 <유부녀킬러>가 14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드라마화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매주 티비 앞에 앉아 본방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해서 그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이 날 거 같아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14부에 <유부녀킬러>의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분들의 노고에 그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작품이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지만,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느껴졌어요.
독자 분들의 관심도가 상상이상으로 높다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고,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보나와 두루미전자 식구들을 이제 영상으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섭섭하기도 하고, 작품이 높은 시청률로 잘 마무리 되어 기쁘기도 합니다. 원작의 결말은 아직 남아있으니 그걸로 아쉬운 마음을 잘 달래보아요.
드라마에 출연해주신 너무 훌륭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탭 분들, 제작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작품으로 인연이 닿아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다른 여정들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유부녀킬러>의 키가 저에게 넘어온 느낌이네요. 남은 이야기 재미있게 잘 마무리할 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