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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백상' 대상, 정말 예상 못해...지금도 소름 돋아"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6.09.16 22:38 / 기사수정 2026.09.16 22:38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유해진이 대상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30년만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유해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해진과 4년만에 만나 반가움을 드러내면서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것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유해진은 "이번에는 정말 몰랐다. '왕과 사는 남자'를 많이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주변에서 저한테 '남우주연상 받을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시상식장에 갔는데, 제가 남우주연상이 아닌거다. '어?'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수상 소감도 생각했었는데 머리가 백자기 되더라"면서 웃었다. 

유해진은 "그리고 걱정이 됐던 건 시상식이 끝나고 뒤풀이를 가기로 했는데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하지?' 싶었다. 그래서 대상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호명할 때 포커스를 맞추려고 카메라가 오는데, 저한테 오더라. 저는 '왕과 사는 남자' 작품이 받는 줄 알았다. 근데 제가 대상이더라. 지금도 소름 돋는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요즘 같은 시기에 '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가 1692만이다. 정말 놀랍다"고 했고, 유해진은 "사실 입버릇처럼 '천만 가야지~'라는 말을 해서 그렇지, 천만이라는 숫자가 정말 엄청난 숫자"라면서 놀랐다.  

이어 유재석은 추석 개봉을 앞둔 '암살자(들)'을 언급하면서 "'왕과 사는 남자' 이후에 개봉하는거라 부담이 되지 않느냐"고 궁금해했다.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 이후라 더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 늘 부담이 된다. 근데 유명하신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하니까 잘 안되어도 1/N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해진은 올해로 데뷔 30년차를 맞이한 것에 대해 "예전에 차승원 씨랑 '45살까지만 배우를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얘기를 했었다. 근데 30년째 영화를 찍고 있고, 연기로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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