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올 시즌 홈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고승민(롯데 자이언츠)이 갑자기 1군에서 말소됐다.
다행히 큰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준 롯데는 53승 70패 2무(승률 0.431)로 9위에 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한태양(2루수)~김동혁(우익수)~박건우(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그런데 이날 롯데는 내야수 고승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고승민은 94경기에서 타율 0.279(377타수 105안타), 16홈런 66타점 62득점, OPS 0.80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초 KBO 징계로 인해 5월 초에야 1군에 올라왔지만, 팀 내에서 한동희(19홈런)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24년 기록한 커리어 하이 홈런(14개)도 경신했다.
부상도 없었고, 부진하지도 않은 고승민이 말소된 건 다른 이유였다.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은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다. 2박 3일 일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16일 경기는 결장하게 됐고, 18일 사직 NC 다이노스전 출전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롯데는 올 시즌 고승민 외에도 나승엽, 손성빈, 김동혁 등이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 말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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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