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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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딸 총으로 살해하고 자살…마약 복용 의혹까지→미국 치어리딩 대회서 터진 '충격 사건' 조사 결과 나왔다

기사입력 2026.09.16 17:55 / 기사수정 2026.09.16 17:5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치어리딩 대회에서 11세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황당하고 충격적인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타우니아 맥기한은 범행 당시 마약류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 약물을 복용한 채 총으로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한 것이다.

미국의 가십 전문 매체 'TMZ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치어리딩 대회 참가를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갔다가 딸 애디 스미스를 살해한 후 자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타우니아 맥기한이 범행 당시 여러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TMZ 스포츠'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월 발생했으며, 타우니아의 전 남편이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언론은 호텔 직원들이 객실로 갔을 때 문 밖에 '들어가기 전에 911에 신고하라. 시신 두 구가 있으며, 그중 한 명은 11살이다'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획된 범죄였던 것이다.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두 사람이 묵은 호텔 방에서 여러 개의 처방약 병과 THC(대마) 성분이 함유된 대마초 젤리 한 봉지, 그리고 일반 의약품 수면제 병을 발견했다. 쓰레기통 주변에는 깨져 있거나 비어 있는 가바펜틴 캡슐이 굴러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바펜틴은 뇌전증 등을 치료하는 항경련제의 일종이다.

'TMZ 스포츠'는 "보고서에 의하면 경찰관들은 바닥에서 탄피와 권총을 발견했다. 또한 보고서는 타우니아가 우울증, 불면증, 불안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며 타우니아가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젤리 외에도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했다.

매체는 타우니아가 과거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특히 전 남편과의 이혼과 양육권 분쟁 등으로 인해 증세가 더 심각해진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사진=TMZ 스포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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