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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딸' 하루, 이제 16살인데…미 대학 준비 후 "영국식 억양으로" 남다른 재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6 12:35

엑스포츠뉴스DB 타블로, 타블로 SNS
엑스포츠뉴스DB 타블로, 타블로 SNS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타블로의 딸 하루가 16세에 학업은 물론 언어와 번역, 음악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 'TABLO'에는 '존박은 투컷 같지만 훨씬 똑똑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타블로는 가수 존박과 영어 억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언어 습득과 관련한 대화로 주제를 넓혔다.

존박은 자신의 어린 딸에 대해 "다음 달에 세 살이 된다. 이름은 에이버리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타블로가 아직 딸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묻자 존박은 "말은 하는데 대화라고 부르기엔 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타블로는 16세가 된 딸 하루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딸은 16살이다. 제대로 대화를 나눈다. 근데 대부분 나보다 딸이 더 지적으로 들릴 때가 많다"고 하루의 성장한 모습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TABLO'
유튜브 채널 'TABLO'


타블로가 특히 눈여겨본 것은 하루의 영어 억양이었다. 

그는 "이상한 게 하나 있는데 그 나이대 아이들이 런던이나 영국에 가본 적도 없으면서 영국식 억양으로 말한다"며 "친구랑 통화할 때 무슨 이유에선지 그러더라. 그리고 진짜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 생각엔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것 같은데 애들이 갑자기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기 시작했다"며 "아마 그쪽 아이들도 알아챈 것 같다. 그렇게 말하면 1.5배 똑똑하게 들린다는 걸"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하루의 남다른 재능은 언어에만 그치지 않는다. 타블로는 앞서 딸이 학업부터 번역, 음악 등 여러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보이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TABLO'
유튜브 채널 'TABLO'


현재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하루는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블로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딸이 AP 시험을 보고 SAT 준비를 하고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하루가 그만큼 자랐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 수준의 과목을 미리 이수한 뒤 치르는 AP 시험을 마쳤으며, 현재는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표준시험인 SAT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번역 작업에도 참여했다.

하루는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의 번역에 함께했다. 해당 영화는 문상훈이 수입했으며, 타블로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해 하루가 번역 작업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타블로는 "영화 보는 게 취미다. 둘(타블로, 하루)이 극장에 무슨 영화가 나오면 첫날에 무조건 간다. 영화를 보다가 제가 계속 하루한테 '이거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 게 맞을까?'라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그냥 도와주겠다더라"고 회상했다.

실제 번역 과정에서도 타블로와 하루가 작업을 나눠 맡았다.

타블로는 "'그럼 내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할 테니까 네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해. 우리 30분 후에 만나자' 그런 식으로 했다. 각자의 방에서 보면서. 그런데 하루도 너무 재밌어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음악 분야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하루는 지난달 그룹 라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II(투)' 타이틀곡 'Do Your Dance(두 유어 댄스)'의 작사 크레딧에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타블로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하루의 작사가 참여가 결정됐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블로 역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루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언어를 비롯해 학업과 음악,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며 성장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TABLO', '빠더너스', 타블로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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