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이희준, 이혜정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혜정이 남편 배우 이희준과 나눈 둘째 계획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함께하는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시아 청소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이혜정은 이날 운동선수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을 털어놓는다. 산을 찾아도 풍경을 감상하기보다는 빠르게 움직이고, 길을 걸을 때 앞에 사람이 많으면 빈틈을 찾아 제쳐 나간다는 것.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초등학생 때부터 농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이혜정은 2002년 제16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도 출전했으나 2005년 농구를 그만두고 모델로 진로를 변경했다.
이후 2013년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오랜만에 농구 실력을 선보였고,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에 도전한 특별한 근황도 공개한다. 아들과 처음 박물관을 방문했던 이혜정은 자신과 닮은 유물을 찾던 중 간돌검을 발견하고 "나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운동선수에서 모델이 되기까지 자신도 끊임없이 '갈고닦았다'는 점뿐만 아니라 길쭉한 체형과 뾰족한 형태, 박물관에서 조명을 받으며 전시된 모습까지 자신과 닮았다고 느꼈다고.
결국 이혜정은 분장대회 본선을 위해 직접 '인간 간돌검'으로 변신했다. 한 달 넘게 천과 풀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페인트 작업까지 거쳐 완성한 대형 의상을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도 가져온다.

이혜정,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
직접 의상을 착용한 이혜정은 양팔을 들어 올려 간돌검의 형태를 완성한다.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성수동 거리에서 간돌검을 알리고 싶다는 공약과 함께, 정성 들여 만든 의상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한다.
그런가 하면 결혼 후 처음 생긴 '최애'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평생 아이돌을 좋아해 본 적이 없다는 이혜정이 최근 푹 빠진 주인공은 에이티즈 멤버 최산이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영상을 접한 뒤 알고리즘에 최산이 계속 등장하면서 팬심이 생겼다고. 급기야 남편 이희준에게서도 최산과 비슷한 분위기를 발견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남편을 위한 남다른 내조도 공개한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혜정은 그동안 이희준의 동료 배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음식을 대접해 왔다고 밝힌다.

이혜정 '라디오스타'
최우식과 손석구, 송중기 등에게도 집밥을 차려준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며 다시 찾아와 달라는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둘째에 대한 부부의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혜정은 지난 2016년 5살 연상의 이희준과 결혼해 2019년 12월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아들이 오랫동안 동생을 원해 왔다는 이혜정은 이희준에게 둘째 계획을 진지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다시 육아를 시작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부부가 나눈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혜정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