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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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공백' 고소영 "결혼·출산에 초집중…놓친 일들 아쉬움 생겨" 고백 (고소영)

기사입력 2026.09.16 07:10

고소영.
고소영.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둘이 왜 친해? 고소영은 티아라 효민과 어쩌다 친해졌을까? (+연예인 사진빨 비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소영은 친한 동생 효민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효민이 2세와 뮤지컬 도전 중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둘지 고민하자, 고소영은 "내가 결혼했을 때는 100세 시대가 아니었다"며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싶으면 거기에 초집중을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그때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지금 와서 아쉬움이 생긴다"며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좋다. 너는 또 기회도 잘 잡잖아"라고 효민을 격려했다. 

고소영 채널 캡처.
고소영 채널 캡처.


이를 듣던 효민은 "둘 중(아기, 뮤지컬)에 먼저 되는 거로"라고 다짐했다.

효민은 "그래서 언니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쨌든 한 시대를 풍미하지 않았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내려놓고) 인간 고소영, 여자 고소영으로 사는 것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소영은 "내가 활동했을 때 분에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 번도 스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당시에 선배 언니들을 봤다. 그 시대에 너무 유명한 스타다. 근데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지 않냐. 그 과정을 힘들어하는 언니들을 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반면에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언니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일과 가정 중에서) 어떤 게 중요한지 우선 순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활동보다는 육아를)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는 2017년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소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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