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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로 50억 번 남편…"아내에게 5천만원 주고 이혼할 방법 있나요?"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6.09.15 17:20

윤재연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주식 투자로 50억 원을 번 남성이 자신을 무시해온 아내와 재산을 나누고 싶지 않다며 이혼을 고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주식 투자로 50억 원을 벌어들인 후 아내와 이혼을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익명 고민 상담 코너 '미니 무.물.보'에는 결혼 12년 차 남성이 사연을 보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한다며 따뜻한 밥 한 끼 얻어먹지 못하는 신세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자녀들 앞에서 핍박할 뿐 아니라 부부관계도 계속 거부해왔다고. 

결국 사연자는 돈을 더 벌어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3년 전 아버지가 물려준 아파트를 아내 몰래 팔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사연자는 올해 최고점에 주식들을 매도하며 무려 50억 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나 막상 경제적 여유가 생긴 후 사연자의 마음은 흔들렸다.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가족들의 태도가 생각난 것.

그는 "저를 평소 무시하던 가족들의 모습이 떠올라 10원 한 장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혼을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사연자는 "주식 투자 사실을 숨기고 1억 원 정도를 벌었다고 한 뒤 5천만 원만 나눠주고 이혼할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보살들에게 질문했다.

서장훈은 "방법이 없을까요 물어보셨는데, 없다. 재산 다 조사하면 나오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만약 이혼하실 거면 나눠줘야 한다. 아이들 꺼는 어떤 이유에서든 상속이 된다. 지금 뭘 생각하시든 어리석은 생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부터 다시 관계를 정리해서 살아가시든가, 도저히 괘씸해서 못 살겠다면 이혼은 자유지만 거짓말은 안 된다"고 당부했다.

사진 = KBS Joy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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