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1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호 류혜영 김대명 '짠한형 EP.162' 안주 부수러 온 미식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개봉을 앞둔 배우 이민호, 류혜영, 김대명이 출연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민호는 2009년 방송돼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출연한 뒤 무명 생활을 끝내게 됐지만, 큰 혼란 속 모든 활동을 멈추고 1년 간 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이전에 작품을 5~6개 했는데, 잘된 건 없었다. '꽃보다 남자'가 잘되고 나서 겁이 난다기보다는, 갑자기 없던 또 다른 내가 생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나의 이미지와 실제 이민호라는 사람 사이에 괴리가 생기더라. 그 이미지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그때 중요한 스케줄과 광고 촬영을 다 마치고 회사에 '년 쉬겠다' 선언했다. 회사가 난리가 났다. 그래서 다음 작품까지 텀이 꽤 길었다"고 돌아봤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그때 잘못하면 갑자기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붕 떠서 이상하게 변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민호도 이에 공감하면서 "상황이나 감정이 붕 뜨는 것은 사실 이 직업이 아니더라도 그럴 수 있지 않나. 나를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보는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1987년생인 이민호는 2006년 데뷔해 활동 중이다. 한류스타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