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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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 살해한 여성 "내 남친과 불륜" 의심…정작 남친은 "알지도 못해" (히든아이)

기사입력 2026.09.14 11:07 / 기사수정 2026.09.14 11:14

윤재연 기자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히든아이'에서 오랜 친구를 살해한 후 자백한 여성의 사건 전말을 공개한다. 

여성은 피해자가 자신의 남자 친구와 불륜 관계라고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피해자를 알지도 못한다고 진술하며 주장이 엇갈렸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의 '라이브 이슈'에서는 오랜 친구를 살해한 여성 박 씨의 범행 전말을 집중 조명한다.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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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경찰에 자신이 사람을 살해했다고 자백했고, 경찰이 아파트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박 씨의 오랜 친구 김 씨로 확인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과거부터 풀리지 않은 의심이 있었다.

박 씨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를 김 씨에게 소개했지만, 이후 자신의 남자 친구와 김 씨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면서 김 씨와 연을 끊었다. 

4년 뒤 김 씨가 박 씨의 연락처를 수소문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는 듯했지만 박 씨의 앙금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친구의 관계 회복은 결국 과거의 의심이 되살아나면서 비극으로 끝났다.

결국 박 씨는 김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잠든 김 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이후 박 씨는 16시간 동안 김 씨의 시신 곁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직후 이어진 박 씨의 행동과 현장 상황에 출연진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범행 이후 박 씨가 시신 곁에 머문 이유 역시 사건의 또 다른 의문으로 남는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와 김 씨의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씨의 남자 친구는 “바람을 피운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김 씨를 알지도 못한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린 것이다. 

박 씨가 범행 자체는 인정한 것과 달리, 그가 살해 이유로 지목한 두 사람의 관계는 남자 친구의 진술로 다시 의문에 놓이게 됐다.

유력한 범행 동기였던 두 사람의 불륜 의혹마저 주장이 엇갈리며 사건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커졌다. 오랜 친구였던 두 여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박 씨가 품었던 의심부터 살해 이후 시신 곁에 머문 16시간의 진실까지 14일 오후 8시 30분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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