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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BJ에 흉기 휘두른 전 매니저, 현행범 체포

기사입력 2026.09.13 19:11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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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인터넷 방송 여성 BJ와 갈등을 빚던 20대 남성 매니저가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 BJ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뜨거운 물을 신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씨의 채팅창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활동해왔다. 최근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A씨가 매니저 일을 그만뒀고, 이후 방송 채팅창 등을 통해 서로를 비방하는 상황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방법을 경찰에 문의하고 이를 방송에서 언급하자,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흉기를 챙긴 채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항의했고, B씨가 인근 식당으로 피하자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갈등을 빚게 됐는지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흉기를 미리 준비해 B씨를 찾아간 점을 고려해 살인예비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아울러 B씨의 고소가 임박했다고 판단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보복범죄 혐의 적용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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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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