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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BO리그 '1100만 관중 돌파'도 최소 경기 신기록! KIA·NC 관중 증가 눈에 띄네…가을에도 야구장 열기 뜨겁다

기사입력 2026.09.12 23:59 / 기사수정 2026.09.12 23:5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잔여 일정을 치르고 있는 2026년 KBO리그가 시즌 누적 관중 1100만명도 역대 최소 경기로 돌파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지난 1231만2519명을 1년 만에 다시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1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8만942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1104만950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당 평균 1만7651명이다.

KBO리그는 지난해 1100만 관중을 643경기 만에 돌파했다. 반면 올해는 626경기에서 1100만명을 찍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17경기 단축한 셈이 됐다.

KBO리그는 관중은 100만 단위로 발표가 이뤄지는데 올해는 '역대급'으로 꼽힌 지난해 페이스를 계속 능가하고 있다.

우선 500만 관중은 지난 6월3일에 돌파했는데 지난해 294경기 만에 세웠던 기록을 19경기 당긴 275경기 만에 돌파했다.

600만 관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에 휩싸이던 지난 6월17일 이뤄졌다. 500만 관중 달성 불과 2주 만에 600만도 깨트린 것이다. 이 역시 종전 최단 기간 600만 관중 기록이었던 지난해 350경기보다 16경기 줄인 수치다.



700만 관중은 388경기(지난해 405경기) 만에 달성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이를 수입했다.

이어 800만 관중은 443경기(지난해 465경기), 900만 관중은 505경기(지난해 528경기), 1000만 관중은 565경기(지난해 587경기) 만에 달성하면서 매번 최단 경기 신기록을 일궈냈고 1100만 관중 역시 다르지 않았다.

올해 KBO리그의 폭발적인 흥행 열기는 매진 경기 수에서도 확인된다.

12일까지 전체 626경기의 47.6%인 298경기가 매진됐다. 

현 추세라면 지난해 수립된 한 시즌 최다 매진(331경기) 기록 경신도 기대해 볼 만하다.

좌석 점유율도 높아져 올해는 85.2%를 기록 중이다. 매경기 평균 85% 이상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다는 뜻이다. 지난해 좌석 점유율 82.9%보다 2.3%p 오른 수치다.

계산대로라면 올해 KBO리그 총 관중은 1270만8695명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KBO리그는 코로나19가 끝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1982년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의 흥행을 뽐내고 있다. 총관중은 2022년 607만6074명, 2023년 810만326명으로 분위기를 띄우더니 2024년엔 1088명7705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을 넘었다. 지난해엔 1100만을 넘어 역사상 최초 1200만 관중까지 넘어섰다.

올해 KBO리그 흥행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이룬 이유로는 2024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의 부활, NC 다이노스가 한 시즌을 온전히 홈구장에서 치른 점이 꼽힌다.

KIA는 지난 11일 SSG 랜더스전까지 총 63차례 홈경기를 치러 111만7088명을 찍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에서 기록한 98만6379명과 비교해 13% 증가한 수치다. KIA는 지난해 순위가 8위까지 내려가면서 시즌 중반부터 저조한 흥행에 시달렸는데 올해는 김도영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외인 1~2선발진이 비교적 호투하면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홈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 팬들이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시즌 초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 내 구조물 추락 사고로 울산을 임시 연고지로 쓰기도 했던 NC 역시 올해는 한 시즌 전체를 NC파크에서 쓰면서 KIA와 함께 지난해와 비교해 관중이 10%p 이상 증가한 두 팀 중 한 팀이 됐다.



반면 올해도 가을야구가 사실상 어렵게 된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올시즌 올스타 브레이크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한화 이글스 등 두 팀은 지난시즌 같은 경기 수 대비 각각 -8%, -2%의 관중 감소를 기록 중이다.

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145만3477명을 동원해 관중 1위를 달리는 가운데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7개 팀이 100만 관중을 넘겼다.

삼성은 좌석 점유율도 99.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한화가 97.2%, LG가 92.8%를 기록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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