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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cm 중국 女 초장신 센터, 한국전 나온다!…월드컵에선 굴욕 당했는데→아시아에선 다를까, 中 AG 최종 명단 발표 [오피셜]

기사입력 2026.09.12 12:15 / 기사수정 2026.09.12 12: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무대에서 체면을 구긴 중국 여자농구 초대형 유망주 장쯔위가 아시아 무대에 등장한다.

중국농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 농구 대표팀 12명 명단을 확정했다. 

중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전날 독일 베를린의 막스 슈엘링 할레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에 61-90으로 완패했다. 

29점 차 대패로 2022년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중국의 체면이 구겨졌다. 현재 FIBA 랭킹 3위 프랑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장신 센터 한쉬의 활약이 빛났지만, 2m26에 달하는 거구 장쯔위의 활약은 없었다.



한쉬가 2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양슈위도 19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장쯔위는 7점 8리바운드 3블록에 그쳤고 턴오버를 무려 7개나 범했다. 

2007년생 장쯔위는 압도적인 신장으로 일찌감치 세계 농구계의 관심을 받은 중국 여자농구의 초대형 유망주다.

중국 현지에서는 그의 키를 226cm로 소개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장쯔위는 지난 3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9분만 뛰고도 11득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강호 벨기에(세계 5위)를 상대로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중국도 4승1패를 거두며 오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장쯔위는 다만 본선에서 체면을 구겼다. 세계 최강 미국과 첫 경기에 13득점 6리바운드 턴오버 2개를 기록했다. 본인이 나왔을 때 득실 마진 -12를 기록했으며 한쉬와 트윈 타워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 5경기를 뛰며 장쯔위는 경기당 8.8득점 5.0리바운드 턴오버 3.0개로 주춤했다.

하지만 장쯔위의 존재감은 아시아 무대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 압도적인 사이즈를 막을만한 상대가 없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장신 센터인 박지수(청주 KB)의 196cm보다 30cm 더 크다. 

다만 중국 '소후닷컴'은 "문제는 장쯔위의 공을 받는 레인이 막혔고 더 작은 선수와 픽앤롤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장쯔위 외에도 류위통이라는 거구의 센터를 뽑았다. 201cm에 100kg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의 선수로 월드컵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한쉬를 대신해 아시안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아시안게임에서 A조에 인도네시아, 태국과 한 조에 속했다. 한국은 C조에서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한국은 중국과 토너먼트 단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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