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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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스포츠스타 수입 세계 2위 될거야"…필리핀 테니스 여신, 주가 폭등! 명품 패션쇼에도 등장한다

기사입력 2026.09.11 22:47 / 기사수정 2026.09.11 22:4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필리핀 테니스 스타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US오픈 일정을 마친 뒤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테니스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도 그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ABS-CBN 뉴스에 따르면 이알라는 최근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토리 버치(Tory Burch) 쇼에 참석했다.

이알라가 뉴욕 패션위크의 패션쇼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프런트 로에 앉아 쇼를 지켜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알라는 최근 US오픈에서 3회전까지 진출했다. 3회전에서는 절친한 친구인 미국의 이바 요비치와 3시간에 가까운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관중석을 가득 채운 필리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US오픈이 끝난 후에는 패션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패션계는 이미 이알라를 주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그는 뉴욕 패션위크 개막을 앞둔 지난 2일 '이번 패션 먼스의 프런트 로에 앉게 될 여름의 스타들'을 선정하면서 에알라를 스포츠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패션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 중 하나인 안나 윈투어 역시 세레나 윌리엄스와 나오미 오사카처럼 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테니스 선수들을 이야기하면서 이알라에 대해 "아주 어린 스타임에도 패션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배우고 싶어 하고, 패션을 따라가고 싶어 한다"고 평가했다. 



업계를 가리지 않고 이알라를 향한 주목도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그의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이알라의 최근 12개월간 코트 밖 수입이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코코 고프와 마리아 샤라포바, 에마 라두카누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의 매니지먼트에 관여해온 WME 스포츠·IMG 테니스의 맥스 아이젠버드는 "2027년이면 이알라는 코코 고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버는 여성 스포츠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알라는 필리핀 현지 기업들과 이미 대형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가 에알라와 협업하기 위한 금액도 크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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