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뮌헨의 사령탑 뱅상 콤파니 감독은 샬케04와의 리그 경기와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선발로 내보내 풀타임 기용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멀티골과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득점을 묶어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뮌헨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인터밀란을 합산 스코어 5-2로 크게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보되/글림트를 손쉽게 잡아내면서 우승을 향한 항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다만 김민재는 이날 엔트리에 들고도 출전하지 못해 대승의 기쁨을 완전히 누리지는 못했다.
지난달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과 VfB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켜는 듯했던 김민재는 샬케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도 사령탑에게 외면당했다.
콤파니 감독은 리그 2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시즌 내내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한 우파메카노와 타를 이날도 선발로 내보내며 두 선수를 향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4-2-3-1 전형을 꺼낸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골키퍼), 데이비스, 타,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이상 수비수),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루이스 디아스, 무시알라, 루이스 디아스(이상 미드필더), 케인(공격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보되/글림트는 니키타 하이킨(골키퍼), 프레드리크 비외르칸, 오딘 비외르투프트, 빌라즈 닐센, 프레드리크 셰볼드(이상 수비수), 손드레 페트, 파트리크 베르그, 조슈아 키톨라노(이상 미드필더), 올레 디드리크 블롬베리, 안드레아스 헬메르센, 손드레 아우클렌드(이상 공격수)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사진 연합뉴스
뮌헨은 홈 이점을 앞세워 초반부터 보되/글림트를 적극적으로 괴롭혔다.
전반 5분 키미히의 크로스에 이은 디아스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13분 케인의 결정적인 패스가 수비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전반 23분에는 노이어를 향한 우파메카노의 백패스가 자책골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공이 골문 옆으로 지나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뮌헨은 전반 35분 키미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보되/글림트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보되/글림트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막판 부상을 입은 하이킨 골키퍼를 교체했는데, 이것이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는지 후반전이 시작한 지 불과 78초 만에 무시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사진 연합뉴스
무시알라는 케인의 내준 공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보되/글림트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16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올려준 공을 케인이 머리로 돌려 놓으면서 2-0을 만들었고, 후반 32분 데이비스의 쐐기골이 나와 뮌헨이 승기를 잡았다.
앞서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이스마엘 사이바리를 내보냈던 콤파니 감독은 승리를 확신하자 디아스, 데이비스, 키미히를 불러들이고 이토 히로키, 레나르트 칼, 톰 비쇼프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에는 올리세가 빛났다.
올리세는 후반 38분 칼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빚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 5점 차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대회 돌풍의 팀이었던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5-0으로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팀은 대승을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김민재는 편하게 웃지 못했다. 사진 연합뉴스
팀의 교체카드가 모두 소진되는 동안 김민재는 끝내 콤파니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결국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숱한 이적설과 타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김민재에게는 아쉬운 상황이다.
게다가 경쟁자들이 선발 출전한 2경기가 모두 무실점으로 끝난 탓에 김민재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우려도 있다. 김민재가 출전했던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한 골씩 실점했다. 실점을 단순하게 개인의 역량 문제라고 할 수는 없으나, 실점 기록이 수비수들의 주전 경쟁에 영향이 완전히 없다고 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점이다. 경쟁 체제는 유지되고 있으며, 뮌헨이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만큼 김민재에게도 분명히 기회는 온다. 우선 김민재로서는 다가오는 엘버스베르크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선발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