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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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서 손흥민 슈팅 걷어냈던 멕시코 스타, 충격적인 납치 모의 연루설…에드손 알바레스 "나는 아무 관련 없다" 법적 대응 검토

기사입력 2026.09.11 09:06 / 기사수정 2026.09.11 09:0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멕시코 국가대표팀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가 납치 사건 연루설에 휘말렸다

알바레스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바레스는 최근 멕시코 영화 제작자 후안 호세 로페스 오르도녜스의 갈등 과정에서 납치 모의 연루 루머에 휩싸였다.

오르도녜스는 알바레스의 선수 경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약 350만 페소(약 7500만원) 규모의 대금 문제가 있었으며, 이후 알바레스의 전 연인 측 가족과도 갈등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르도녜스가 2024년 11월 멕시코시티에서 자신이 납치됐다고 주장하면서 알바레스 측과 관련된 인물들이 사건에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알바레스가 전 연인 아버지를 통해 자신을 납치하도록 지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 같은 주장이 현지에서 확산되면서 알바레스 역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게 됐다. 

'더 선'에 따르면 그는 SNS를 통해 최근 자신의 이름이 특정 사건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알바레스는 "최근 유포된 보도와 성명에 비춰 이 문제를 명확하고 단호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건, 갈등 또는 행위와 내 이름을 연결하려는 모든 주장이나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 하나의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런 종류의 사안에 대한 지식이나 책임, 연루를 내게 돌리는 것은 그 선을 명백히 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알바레스는 자신이 제3자 사이의 갈등이나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하면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바레스는 현재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의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지난 8월 카라바오컵 1라운드 이후 웨스트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과도 월드컵 무대에서 맞붙어 당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경기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골라인을 넘기 직전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는 장면도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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