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몸이군 SNS에 올라온 '유퀴즈' 예고편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본명 이견우)이 '유퀴즈' 녹화 후기를 전했다.
유리몸이군은 10일 오후 "다소 현실감이 없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 아직도 촬영날이 꿈처럼 느껴지는데, 이 엄청난 사건(?)은 그저 제가 좋아서 시작했던 이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리몸이군
이어 '유퀴즈' 제작진과 MC 유재석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제작진분들은 출연 섭외과정부터 시작해 녹화날에도 제 건강을 고려하여 먼저 의자 교체도 제안해주실 만큼 다방면으로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모든 출연자들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으려 사전에 간식이나 선물을 모두 고사했다며 "출연자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방송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촬영 전 자신의 영상과 댓글까지 모두 직접 보고 녹화에 임했다면서 "긴장해서 어버버하는 저를 차분히 기다려주셨으며, 재미없고 바보 같은 멘트에도 웃음으로 답해주시는 등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공기 중에도 느껴질만큼 따뜻함이 넘치는 분이셨다"고 극찬했다.

유리몸이군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감사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유리몸이군은 "이 자리를 빌어 '유퀴즈' 제작진 분들과 MC 유재석 선생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리몸이군은 "여러분들이 농담처럼 남겨주셨던 ‘유퀴즈에서 봐요~’ 라는 이야기가 이렇게 현실로 이루어질 줄은 정말 몰랐지만, 인생에 이런 뜻 깊은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구독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구독자 4만 4300여명을 보유한 유리몸이군은 희귀 난치병인 선천성 중증 혈우병 A형 환자라 주기적으로 응고인자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1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유리몸이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