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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박민 부상' KIA, 내야진 강화 위해 김규성 1군 엔트리 등록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9.10 16:17 / 기사수정 2026.09.10 16:17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부상에서 회복한 내야수 김규성이 1군에 올라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김규성을 1군에 올리면서 내야수 박민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IA는 전날 NC에 4-5로 패하며 NC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김도영과 박민의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코뼈를 다쳤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방망이에 빗맞은 타구가 김도영의 얼굴로 향했다.

김도영은 9일 병원 검진에서 비골(코뼈) 골절 소견을 받았고, 이날 밤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다.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진 않았다.

박민은 8회초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변우혁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박민은 수비 과정에서 어깨 통증(탈구)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4~5일 정도는 힘들 것 같다고 얘기해서 (김)규성이와 바꿨다"며 "(박)민이는 5일 정도 지나고 나면 가볍게 캐치볼, 기술훈련을 하고 나면 열흘 뒤에는 충분히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A는 내야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김규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규성은 지난 7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던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이튿날인 3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한 달 넘게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김규성은 지난 9일 서산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이었다.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다.

일단 김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10일 경기에서 라일리 톰슨을 상대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호연(2루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범호 감독은 "(변)우혁이를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규성이, (정)현창이, (이)호연이까지 돌아가면서 써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은 아담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41⅓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2.99를 마크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4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는 6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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