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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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다시 '헝거게임'으로…'50번째 추첨의 날' 11월 개봉

기사입력 2026.09.10 15:19 / 기사수정 2026.09.10 15:19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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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역 제니퍼 로렌스가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신작을 통해 시리즈에 돌아온다.

10일 배급사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은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아레나 포스터와 카운트다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상의 국가 판엠(Panem)을 배경으로 하는 '헝거게임'은 매년 12개 구역에서 소년 소녀를 추첨해 '조공인'이라는 명목으로 거대한 경기장에 가둔 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생존 경쟁을 벌이는 잔혹한 서바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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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대중의 공포심을 조장해 체제를 유지하려는 권력 집단 ‘캐피톨’은 25주년 특집을 맞아 참가자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끔찍한 룰을 발표한다.

미디어를 통해 48명의 십대들이 생존율 0%의 맹독 숲에 내던져진 최악의 사투를 생중계하는 기만적 전술은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현시대 미디어 생태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시리즈 특유의 깊이를 증명한다.

이런 가운데, 시리즈의 황금기를 이끈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신예 조셉 자다를 필두로 랄프 파인즈, 글렌 클로즈, 제시 플레먼스, 엘 패닝, 키에란 컬킨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배우 군단이 합류했다. 여기에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의 컴백 소식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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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온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은 48명의 희생양이 던져진 생존율 0%, 사상 최악의 50번째 데스게임에서 역대 최하점인 1점을 받은 천재 헤이미치가 압도적 지능으로 조작된 생방송의 룰을 완벽하게 해킹하고 통제망을 무너뜨리는 예측 불가의 뇌지컬 플레이를 그린다.

10점 만점의 엘리트 참가자들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를 때, 헤이미치는 단 하나의 부싯돌과 비상한 두뇌만으로 죽음의 덫을 거대한 체스판으로 탈바꿈시킨다.

1차원적인 무력 대결에 의존하던 기존의 생존 공식을 철저히 짓부순 이 압도적인 두뇌 싸움은 웰메이드 서바이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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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의 포스터와 예고편은 단순한 오락 영화의 궤도를 탈피해 압도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아레나 포스터는 따스한 햇빛이 쏟아지는 산맥과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 들판, 그 평화로운 절경 한가운데 솟아오른 날카로운 금속 제단을 48명의 조공인들이 거대한 원을 그리며 둘러싼 구도로 시선을 압도한다.

동화 같은 배경과 생존율 0%라는 끔찍한 설정이 빚어내는 극명한 시각적 대비는 “환영합니다, 역대 가장 잔혹한 무대로”라는 카피와 맞물려 기만적으로 아름다운 생지옥을 예고하며 묘한 공포심을 자아낸다.

한편, '헝거게임' 시리즈는 수잔 콜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제니퍼 로렌스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누리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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