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펼쳐진다.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수성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삼성이 9승 3패로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은 KT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9~11일 수원 3연전(1승 2패)을 제외하면 루징시리즈를 당한 적도 없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8월 29일 대구 경기에서도 크리스 페덱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4-2로 승리했다.
이 덕분인지 삼성은 9일 경기 전 기준 시즌 73승 46패 3무(승률 0.613)로 KT를 1.5경기 차 2위로 내리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8일 경기에서는 상대전적 열세였던 KIA 타이거즈에도 6-4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전날 벤치에서 시작한 김성윤이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복귀했고, 대신 박승규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여기에 디아즈가 7번으로 내려가는 동시에, 류지혁이 5번 타순으로 올라갔다.
엔트리 변화도 있다. 외야수 이진용이 1군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김상준이 콜업됐다. 김상준은 7월 16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꺾였고, 오른쪽 발목 전거비인대 완전 파열, 종비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선발투수는 우완 원태인이다. 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3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해 KT전에서는 3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24의 결과를 냈다. 3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5월 19일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