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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소재원 비판에 격앙 "글 책임질 수 있나"…법적 대응 운운

기사입력 2026.09.09 07:22 / 기사수정 2026.09.09 07:22

소재원 작가, 고영욱
소재원 작가,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고영욱이 자신을 공개 저격한 소재원 작가의 발언에 발끈하며 사건 관련 주장부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지난 8일 고영욱은 개인 SNS에 자신을 향해 비판의 글을 작성한 소재원 작가를 향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소 작가가 자신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과도한 비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 작가가 과거 다른 연예계 이슈에도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혀온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자신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영욱은 "출소하고 나서도 보호관찰 3년을 받았고, 전자장치 부착도, 밤 12시부터 오전 6시 외출 제한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고 마쳤다"며 "10년 동안 매년 경찰서에 가서 사진 촬영도 꼬박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재원 작가가 자신을 향해 '조용히 살라'는 취지의 비판을 한 것을 두고 "우리 엄마가 현재 10분 이상도 못 걸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진 상태라 내가 장을 보러 다녀야 한다"며 "원하는 대로 내가 숨어서 살면 그럼 자네가 나 대신 장을 봐줄 텐가?"라고 반문했다.

소 작가가 "여전히 당신은 상처 입은 피해자와 가족, 대중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 고영욱은 "당신이야말로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지금도 진심으로 날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소 작가의 글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당신이 나한테 써놓은 글들은 법적으로도 검토해 볼 만한 사안"이라며 "사실 확인도 없이 자신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향해 글을 써놓고, 이 글들에 다 책임질 수 있나?"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소 작가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한 고영욱이 떠드는 이야기를 우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고영욱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3년 징역 2년 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재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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