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5:04
연예

'첫 로코' 김혜준, ♥강훈과 베드신에…"부끄럽고 새로웠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9.09 08: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혜준이 첫 로맨틱 코미디를 마친 소감부터 강훈과의 호흡,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김혜준은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 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을 원작으로 한다. 

김혜준의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기도 하다. 그간 '킹덤', '구경이', '킬러들의 쇼핑몰' 등 강렬한 장르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만큼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김혜준은 "로코를 처음 해봤고 너무 애정하는 작품이었는데 아쉽고 서운하기만 하다. 그래도 생각해주신 것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잊지 못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평소 로코에 대한 로망도 있었다. 그는 "드라마 로코 장르물을 보면서 설렜던 시청자로서 드라마가 클리셰를 유쾌하게 풀어낸 게 많았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재미있게 봤다"며 "제가 생각해도 설레는 신들이 있더라. 필터도 넣고 말랑말랑하고 알콩달콩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작 자신의 로맨스 연기를 화면으로 확인하는 것은 부끄러웠다고. 김혜준은 "(TV로) 실제로 보니까 부끄럽더라. 부끄러우면서도 재미있게 봤다"면서도 "이런 부분들은 더 호흡을 잡고 가야겠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강훈과 본격적인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김혜준은 강훈에 대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다름이가 예뻐 보이면 된다', '어느 쪽이 예쁘냐'면서 각을 맞춰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백날 예뻐봤자 100번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보다 그렇게 봐주는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뭘 해도 사랑스럽게 봐주는 눈빛이 중요하다"며 서로 호흡을 맞춰간 것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베드신도 화제를 모았다. 김혜준은 침대 위에서 촬영한 장면에 대해 "부끄럽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유쾌하게 잘 찍었는데 말랑말랑하고 잔잔하게 나왔다"며 "그래서 새로운 느낌으로 봤던 것 같다. 재미있게 봤다"고 전했다.

tvN
tvN


강훈, 차우민과의 실제 현장 호흡 역시 좋았다고. 그는 "티키타카가 잘됐다. 강훈 배우님이 되게 웃기시다. 농담하는 걸 좋아하고 리액션하는 걸 좋아하는데 잘 맞았다. 우민이도 농담이나 리액션의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은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잘 지내더라. 그 사이에서 질투가 났다. 셋이 되게 잘 어울렸던 것 같다"며 웃었다.

특히 촬영 분량이 많아 지칠 때마다 상대 배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김혜준은 "제가 지쳐서 정적이 흐르면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강훈이 이야기를 했다). 그걸 들으면서 실없이 웃었다"며 "상대 배우분들 덕분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웃어야 하는 연기를 할 때 웃겨주시기도 하고, 웃으면서 연기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매니지먼트mmm,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