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1개 콘텐츠 협·단체가 다음 주 K-콘텐츠산업협의회라는 이름 아래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8일 K-콘텐츠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이 주최하고 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날 협의회는 2030년 콘텐츠산업이 도달할 목표를 매출, 수출, 일자리, 기업 수 등 네 가지 지표로 제시한다.
특히, 매출 목표인 220조 원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K-컬처 400조'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11개 분야별 목표, 산출 근거,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책 과제는 행사 당일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세제, 금융, 법·제도에 걸친 공동 과제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협의회의 창립총회 겸 공식 출범식이 진행된다. 지난 2025년 5월 발족 이후 임의단체로 운영돼 온 협의회는 이날 정관을 의결하고 공동대표를 선출해 공식 조직으로 전환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콘텐츠 전 장르의 협·단체가 하나의 목표를 함께 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별 장르의 요구가 아니라 콘텐츠산업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11개 협·단체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콘텐츠 관련 협·단체가 하나의 협의회로 뭉친 상황. 이에 앞으로 협의회 활동이 한국 콘텐츠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콘텐츠산업협의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