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지난 주말 1군에 이어 2군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9회에만 무려 10실점을 헌납하면서 대역전패를 당한 것이다.
LG 퓨처스팀은 7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전을 치러 5-11로 패했다.
이날 LG 퓨처스팀은 이준서(우익수)~박현우(중견수)~강민기(포수)~함창건(좌익수)~배강(지명차자)~김정율(1루수)~이지백(3루수)~추세현(유격수)~송대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퓨처스팀 선발 투수 이도우와 맞붙었다.
이에 맞선 SSG 퓨처스팀은 문상준(유격수)~김창평(우익수)~최준우(중견수)~이원준(1루수)~최윤석(3루수)~김민범(포수)~전준호(포수)~장재율(좌익수)~박명현(지명타자)~김민준(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LG 퓨처스팀 선발 투수 박준성과 상대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SSG는 3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박명현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LG 선발 투수 박준성은 5이닝 68구(스트라이크 41개)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반격에 나선 LG는 5회말 배강의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ㅏ 1, 2루 기회에서 송대현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3-1 역전까지 성공했다.
LG는 최지명(2이닝)과 양우진(1이닝)이 공을 이어받아 6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9회초 충격적인 이닝이 나왔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허준혁이 2점 홈런을 맞고 1사 뒤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줬다. LG 벤치는 진우영을 투입해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고 급한 불을 끄는 듯했다.
진우영은 단 하나 남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볼넷 2개와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그 결과 LG는 3-4로 리드를 다시 빼앗겼다. 진우영에 이어 등판한 권우준도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이어갔다. 권우준은 사구로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도 연속 적시타를 맞아 3-11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차를 허용했다.
LG는 9회말 2득점으로 반격했지만, 경기 결과를 다시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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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