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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이주연 "비겁하게 도망가냐"…권해효와 갈등 폭발

기사입력 2026.09.07 16: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랑이 온다' 이주연이 아빠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5일,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3, 14회에서 이주연은 23년 만에 찾아온 사랑을 포기한 장서현(이주연 분)의 절망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연은 충격적인 고백 앞에 무너지는 장서현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장서현은 엄마 고윤희(윤유선)가 김무진(하석진)과의 만남을 지속해서 반대하자 의구심을 품었고, “무진 오빠가 아빠 아들이에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아빠 장훈태(권해효)가 이를 그렇다고 인정하자 충격으로 얼어붙었다. 

장서현은 박정우(민진웅)를 만나 장훈태와 김무진의 관계를 차라리 모른 척할 걸 그랬다며 괴로워했다. 그는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채 끝난 사랑에 대한 억울함과 후회로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시키듯 오열했다. 



이처럼 이주연은 충격 뒤 찾아온 원망과 분노의 감정을 가감 없이 터뜨리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장서현은 아빠 장훈태를 한 번 더 믿고 싶은 마음을 안고 찾아갔다. 그녀는 “저한테 장난치시는 거죠?”라며 이제 장난은 끝났다고 말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장훈태의 답이 돌아오자 장서현은 “비겁하게 도망치는 거냐”며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장서현은 김무진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했지만 그는 가끔 보자는 말로 거절했다. 그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현실에 억울함을 토해내며 아무도 만나지 말고 평생 혼자 살라고 억지를 부렸다. 

하지만 이내 감정을 추스르곤 한규림(안희연)에게 가라며 담담히 이별을 전했다. 이주연은 오랜 세월 품어온 사랑을 마침내 놓아주는 인물의 아픔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이주연은 충격적인 진실 앞에 무너지는 고통부터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마지막 배려를 건네는 쓸쓸함까지 장서현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한편 이주연은 '사랑이 온다'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으며, 디즈니+ '현혹'을 통해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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