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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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인성이 왜 저러냐"...아들 시안 향한 비난에 이동국 "막막하죠" (남겨서 뭐하게)

기사입력 2026.09.07 14:16 / 기사수정 2026.09.07 14:16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 캡처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들 시안이 '이동국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평가받는 현실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7일 tvN STORY 유튜브 채널에는 '선수 개인보다는 '누구의 아들'로 판단?! 유명 선수 자녀가 듣는 비난의 수위'라는 제목의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종범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들 이정후가 자신의 반대를 뚫고 야구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사진 = 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이를 들은 이동국은 "저도 똑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은 현재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영자가 진로를 반대한 이유를 궁금해하자 이동국은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수준에 올라가도, 항상 뒤에 'DNA가 어떻네', '아버지가 누구네' 이런 말이 계속 따라붙는다"고 털어놨다.

이종범은 "저희가 듣지 못한 얘기들을 너무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이동국의 고충에 공감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동국은 어떤 말까지 들었는지 물었고, 이종범은 "너네 아빠가 이종범이니까 넌 좀 못해도 시합 뛸 수 있잖아", "네 실력이 좋아서 뛰는 거냐" 등의 막말을 전했다.

이어 이동국은 경기 중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아들을 떠올리며 "저는 숨어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관계자분들이 '이동국 아들이 저걸 못 넣냐'라고 하시더라. 그걸 시안이 오면서 들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 말을 직접 들은 아들 시안은 눈물을 보였다고.

이를 듣던 이종범은 "중고등학교에 가면 더 많은 얘기를 들을 거다. 정후도 그런 식으로 들었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축구 반대한 이유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축구 반대한 이유


이때 이동국은 축구 경기 중 벌어지는 몸싸움을 언급하며 "시안이가 몸싸움으로 파울을 하면 '쟤 인성이 왜 저러냐' 이런 반응이 나온다. '이동국 아들인데 인성 봐라 저거' 이런 말을 한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시안이가 더 많은 말을 듣게 될 수 있다는 이종범의 이야기에 이동국은 "막막하죠"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국과 이종범이 출연하는 '남겨서 뭐하게'는 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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