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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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부 5억 달성하고도 씁쓸…"좋은 일 하고 욕먹어 기운 없다" (안정환19)

기사입력 2026.09.07 13:27 / 기사수정 2026.09.07 13:27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안정환이 유튜브를 통해 5억 원의 기부 목표를 달성한 뒤, 그 과정에서 받은 상처와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안정환은 영상에서 "기부 목표로 삼았던 5억원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에게 PPL을 넣어주신 기업이나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며 "제작진 월급도 못 가져가고 지하에 40만원짜리 (사무실)이 마음이 아팠다"라고 이야기했다.

목표금 달성에도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 안정환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좀 걱정이 된다"며 "축구계도 굉장히 씁쓸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태프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서 했는데도 좋은 일 하려고 한 건 아닌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일 하고도 욕먹으니까 맥도 빠지고 기운도 없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안정환19'


김남일은 "중간부터 봐 왔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오기까지가 정환이 형이 버티는 힘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안정환은 "앞으로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마음에 상처가 좀 있어서 치유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좋은 일은 계속 하고 싶다. 방향을 고민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유튜브를 시작하며 수익금을 자립 준비 아동 및 유소년 축구 장학금 등으로 기부했다. 또한 피자집 창업을 선언하며 이 역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곳에 후원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저도 어렸을 때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편이어서 도와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작게 한 게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19'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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